(1) 국제연계연구 전략본부(CICORN)

    2005년4월1일에 학부・사무국에서 독립한 조직으로써 국제연계 연구전략본부(CICORN, Center of International Collaborative Research, Nagasaki University)를 새로이 설치하였습니다. 지구규모의 넓이를 가진 연구과제인 “열대병・감염증”, “방사선의료과학”, “해양환경자원보전”의 본 대학의 중점 3분야의 국제전략입법과 국제프로젝트 메니지먼트를 특화한 특색있는 조직입니다. 이미, JICA의 “피지제도국가의 백신보급프로젝트”와 문부과학성의 “감염증 연구거점 정비사업: 베트남 연구거점 설치”의 자금을 받아 메니지먼트업무를 개시하고 있습니다.

    인재에 관하여는, 연구 및 사무업무를 포함하는 물류관리의 양면에 능숙한 전문가를 중추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전략 메니져인 특임교수는 일년 전까지 외무성 경제협력국에서 도상국에서의 의료지원에 다수 참여하여, 국제보건학 전문가와 정책입안 실무자의 양면을 가진 인재이며, 이에 더하여 유엔의 기관(WHO)근무와 JICA와 NGO에 의한 각종 국제협력프로젝트의 경험을 가진 2명의 전문가가, 사업실무의 중추가 되는 국제전략 코디네이터로써 활동을 개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직원에도 메니지먼트에 관하여 높은 전문성과 함께 연구마인드가 요구되므로, 전임직원에 더하여 즉시 도움이 되는 직원을 인재파견회사, 콘설팅회사등에서 기동적으로 확보함과 함께 포괄협정에 근거하여 JICA등 전문기관으로 부터의 파견자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덧붙여, 이러한 전략본부의 구상은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2005년도 문부과학성 “대학국제전략 본부 강화사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관련된 의료지원

    1986년4월26일 미명에,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인류사상 최악의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는, 세계를 진동시킨 대참사로, 그 영향은 오염지역에 머물지 않고 지구전체에 미치고 있습니다.

    본 대학은 의학부를 중심으로 하여 1991년5월부터 직접적인 체르노빌 현지지원을 개시하여, 그 뒤에 소련연방의 붕괴에 따라서 벨라루시공화국, 러시아연방, 우크라이나의 3개국에 걸쳐서 방사능 오염지역의 검진활동에 참가하여 왔습니다. 특히, 체르노빌을 중심으로 하여 1991년부터 1996년에 걸쳐서 16만명의 아동검진을 실시하고 그 중 12만명의 데이타를 집계하여, 벨라루시공화국 고메리주에서 갑상선이상 특히 소아갑상선암의 빈도가 아주 높은 것 등을 밝히는 등, 체르노빌에의 의료지원활동과 학술공동연구와 세미파라친스크지역 의료개선계획 프로젝트 등을 기본으로, 세계 각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선에 의한 건강영향”에 대하여 해외거점과 연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그 성과에 근거하여 세계규모의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라섬 앞바다 지진・쓰나미 후의 감영증 유행 대책 기초조사

    2004년12월26일에 발생한 스마트라섬 앞바다의 지신・쓰나미의 10일후에, WHO는 “쓰나미 피해자에 대한 물과 위생 등에 대하여 대책을 충분히 세우지 않으면, 감염증 유행으로 인하여 추가로 15만명이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이것에 호응하여 본 대학은 열대의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피해지의 감염증에 관한 상황을 분석하고 그 유행리스크를 평가할 목적으로, 즉시 “스마트라섬 앞바다 지진・쓰나미 후의 감염증유행 대책 기초조사” 프로젝트를 세워서, 문부과학성 과학연구비 조성금을 교부받아 피해발생 1개월후부터 약2개월간 현지조사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해지의 재건・부흥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자료는 앞으로 세계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해서도 공헌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지의 대학인・연구자와의 협동작업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에의 기술지원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 등은 본 대학이 지향하는 세계규모의 사회공헌의 하나의 예입니다.

(4) 상주형 해외열대병・감염증 연구거점

    열대의학연구소와 20년 이상에 걸쳐서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온 케냐 중앙의학 연구소(KEMRI)와 학술교류협정・약식협정을 체결하여 동연구소에 본 대학의 연구교육거점(NAGASAKI-KEMRI연구실)을 설치하였습니다. 연구의 현장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실험실과 기자재를 현재 정비 중에 있습니다. 연구교육내용에 따라서 주변국가지역에 파견기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연구교육거점에는 복수의 일본인 연구자가 체재하며 현지 연구자의 협력을 얻어 장기적이고 계속적으로 기생충병과 AIDS등 주요한 열대감염증의 연구를 수행합니다. 또, 대학원생을 포함한 청년연구자(일본인과 아프리카인)의 실천적 교육의 장으로써도 활용합니다. JICA에 의한 연수원 교육은 나가사키에 있어서 실시됨과 함께, KEMRI에 있어서도 제삼국연수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아시아에 있어서는 뎅구열, SARS, 조류독감등의 신흥감염증이 매년과 같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대의 유행지의 하나인 베트남의 하노이시에 있는 국립위생역학연구소(NIHE)내에 본 대학의 연구거점(NAGASAKI-NIHE연구실)을 설치하였습니다.

    본 거점에서는 상주형의 P3레벨의 연구실을 중심으로하여 NIHE내의 공동연구자, 관련병원, 관련시설, 관련연구기관과 연계하면서, 이들 신흥감염증이 유행하는 근본요인을 과학적으로 조사하여, 새로운 예방대책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특임교수2인, 포스트닥터 혹은 특임조수 약10인, 현지의 특임교원2인, 현지의 기술보조원3인, 일본인 조정원 1인이 상시체재합니다.